침묵의 목소리 및 두려움의 물: 1왕하 19, 로마 9, 마태 14

피터는 대담한 제안을 합니다: “주님, 당신이시라면, 물 위를 걸어 저를 데려가소서.” (28절) 예수님은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피터는 배에서 나와 물 위를 걸어갑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을 보고 두려움에 빠져 가라앉기 시작합니다: “주님, 저를 구원하소서!” (30절) 예수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잡으시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약한 자여, 왜 의심하는가?” (31절) 배에 올라와 바람이 진정되자, 배에 있던 사람들은 그를 경배하며 말합니다: “정말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33절) 피터가 실패한 것은 용기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그는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고 배에서 뛰어내렸습니다. 그는 실패했을 때, 시선을 예수님에서 바람으로 옮겼습니다. 두려움은 바깥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시선이 옮겨간 순간 말이죠.IV. 마리아와 침묵의 목소리성경 1왕하 19장에서 하나님의 계시는 침묵 속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바람이나 불이 아닌 부드러운 바람으로 나타나십니다. 마리아는 전통적으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침묵의 모습으로 여겨집니다. 루카 복음서에서 루카는 두 번이나 같은 행동을 묘사합니다: “마리아는 모든 일을 기억하고 마음속에 간직했습니다.” (루카 2:19, 2:51) 마리아의 명상은 수동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세상의 소음이 있을 때 침묵의 목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피터는 바람을 보며 실패했지만, 마리아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천사의 발표, 요셉의 거부, 헤로데의 추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아들에 이르기까지 결코 시선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마리아의 믿음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차지해야 할 자리에 두려움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9장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슬픔을 표현하며, 이 슬픔은 마리아학적인 것입니다. 마리아의 딸로서, 그녀는 이스라엘이 받아야 할 응답을 제시했고, 그녀는 모든 이를 위해 그 응답을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전달했습니다. 그녀의 안나신(안녕하신) 응답은 하나님의 침묵의 목소리에 대한 응답입니다.연중 제19주일(연중 기 1년 A)은 인간 약점의 세 가지 측면과 하나님의 은밀한 현존에 대한 세 가지 텍스트를 다룹니다. 1왕하 19장 9절a-13절a는 호렙에서의 하나님 계시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나님은 파괴적인 바람이나 지진이나 불이 아닌, 고요하고 섬세한 목소리로 현존하십니다. 로마서 9장 1-5절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에 대한 끊임없는 슬픔을 표현하며, 그들은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들을 받았지만 메시아를 거절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 14장 22-33절은 예수님이 물 위를 걸으시고, 두려움에 질려 발을 디디지 못한 베드로를 묘사합니다. 이 세 가지 텍스트는 모두 같은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현존하시며, 침묵 속에서 믿음이 자라고, 두려움은 걷는 자를 침몰하게 하는 유혹입니다.
I. 제1독서: 1왕하 19장 9절a-13절a
엘리야는 제살엘의 여인인 이세벨의 위협을 피해 호렙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지쳐서 낙심한 채 하나님께 말합니다. “주님께서 지나가시겠습니까?” (1왕하 19:11). 먼저 강한 바람이 몰아쳤지만, 하나님은 그 바람에 계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후 지진이 일어났지만, 하나님은 그 지진에도 계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다음 불이 내려왔지만, 하나님은 불에도 계시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 고요하고 섬세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내가 여기 있노라” (1왕하 19:13a). 엘리야는 그 목소리를 듣고 얼굴을 가렸습니다. 호렙 산의 계시는 엘리야가 기대했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하나님의 은밀한 현존을 가르쳐줍니다. 믿음은 세상의 소음 속에서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배웁니다.
II. 제2독서: 로마서 9장 1-5절
바울은 자신의 양심에 대한 고백을 합니다. “진실을 말하노니, 나는 속이지 아니하노라. 내 영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내 육체는 모든 일에 죄인임을 아노라” (로마서 9:1-2). 그는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해 슬퍼하며 말합니다. “내가 고통받는 것은 내 형제인 내 백성 때문이니, 그들도 그 구원을 얻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음이라” (로마서 9:4). 이스라엘은 놀라운 은총을 받았습니다. “법과 예언과 성례와 제사 및 성회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 (로마서 9:4)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리스도 안에서 선택된 자들이 자손들 중 가장 위대한 자들이니라” (로마서 9:5)라고 바울은 강조합니다. 바울의 슬픔은 이스라엘이 그들의 구원을 거절한 것에 대한 사랑의 고통입니다. 이 고통은 우리가 다른 이들이 침몰할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III. 복음: 마태오 복음서 14장 22-33절
예수님은 빵을 배분한 후 제자들에게 배를 타고 가라고 하시고, 자신은 산에 올라 기도하십니다. 밤 4시경,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제자들은 놀라서 유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용기를 내라, 내가야.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오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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