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어 마리아론의 탄생

포르투갈어 마리아론: 기원과 발전
포르투갈어 마리아론은 나라 자체와 더불어 태어납니다. 포르투갈은 자유로운 한 민족의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성 마리아의 땅이라 불립니다. 알코바사 수도원에서 발견된 한 양피지는, 아폰수 1세 엔히크스가 1139년 오리크에서 무어인들에게 승리를 거둔 뒤에, 오늘날까지 하느님 앞에서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변호자로 모시기를 바라며, 자신들의 용기로 외국의 도움이나 원조 없이 그를 왕좌에 앉힌 봉신들의 동의를 얻어, 나라를 동정녀의 보호 아래 두었음을 증언합니다.
임금은 자신의 왕국과 백성과 후계자들이 클레르보의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녀의 후견과 보호, 수호와 도움 아래 머무르도록 명하였습니다. 임금은 클레르보의 성 베르나르도의 친구였고, 더 나아가 친척이기까지 하였습니다.
동정녀께 대한 신심은 포르투갈 백성의 지배적인 특징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해외의 주민들에게도, 특히 브라질에 전해졌습니다. 그러므로 포르투갈어 문학이 동정녀의 현존으로 깊이 새겨져 있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오직 18세기에 이르러서야 그 현존이 희미해졌고, 마리아적 부흥의 몇몇 도약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공백을 남겼습니다.
제2천년기 첫 세기들의 마리아 문학은 주로 민중적이며, 깊은 정서의 표현으로서 대체로 일곱 음절의 사행시로 표현되는데, 이는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친숙한 장르입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마리아의 신비 가운데 하나를 기억하고, 때때로 경이의 성모, 기적의 성모, 불가능의 성모, 빛의 성모, 은총의 성모, 기쁨의 성모, 치유의 성모, 승리의 성모, 도움의 성모, 잊힌 이들의 성모, 건강의 성모, 고통받는 이들의 성모, 임종의 성모, 희망의 성모라 불리시는 분을 찬미하고 부릅니다.
여기 익명의 사행시 몇 편이 있습니다:
동정 어머니의 태중에서
하느님의 은총이 사람이 되셨네.
그분 안으로 들어가셨다가 나오셨으니
유리창을 지나는 햇빛처럼.
성모님, 저의 어머니, 제가 얼마나 바랐는지요
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하늘의 문이 열리기를
성당의 문이 열려 있듯이.
성모님께서 저를 도와주시기를!
제가 드린 말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성모님, 저를 지켜 주소서
저는 저 자신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밤 자정에
거룩하게 노래하는 소리를 들었네
묵주 기도의 동정녀셨네
당신의 아기를 어르며 안고 계셨네
13세기의 마리아 시는 갈리시아-포르투갈어로 지어진, 카스티야와 레온의 임금 알폰소 10세의 Cantigas de Santa Maria에서 가장 큰 표현에 이릅니다. 그 안에는 경이로움, 진실한 믿음에 대한 보상의 기대, 은총을 베푸시는 분께 대한 신심이 매우 다양한 이야기와 비천한 신분의 인물들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알폰소 10세, 현왕
(1221-1284)
카스티야와 레온의 임금으로서 문학과 학문을 크게 사랑하여 궁정을 활기찬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그 자신이 시인으로서 420편의 Cantigas a la Virgen을 지었는데, 이는 서정적 영감의 참된 종교적 열정이 배어 있는 가사와 이야기입니다. 알폰소는 에스파냐 사람이지만, 문학을 위하여 이 언어를 선호하던 당시의 유행을 따라 갈라이코-포르투갈어로 자신의 칸티가를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포르투갈 문학에도 포함되어야 합니다. 그의 칸티가 가운데 하나를 여기에 옮깁니다.
| Como Santa Maria feze estar o monge trezentos anos ao canto da passarya,porque lle pedia que lle mostrasse qual erao ben que avian os que eran en Paraiso.성 마리아께서 어떻게 한 수도승을 삼백 년 동안 작은 새의 노래에 머물게 하셨는가, 그가 낙원에 있는 이들이 누리는 좋은 것이 무엇인지 보여 주시기를 청하였기 때문이다 | |
| Quena Virgen ben servirá | 동정녀를 잘 섬기는 이는 |
| a Parayso irá. | 낙원에 가리라. |
| E daquest’ un gran miragre vos quer’ eu ora contar, | 그리고 이에 관하여 큰 기적 하나를 이제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 que fezo Santa Maria por un monge, que rogar | 성 마리아께서 언제나 당신께 간청하던 한 수도승에게 행하신 기적을, |
| ll’ia sempre que lle mostrasse qual ben en Parais’ á | 낙원에 어떤 좋은 것이 있는지 보여 주시기를 청하던 수도승, |
| E que o viss’ en ssa vida ante que fosse morrer. | 그리고 죽기 전에 살아 있는 동안 그것을 보기를 청하던 수도승에게 말입니다. |
| E porend’ a Groriosa vedes que lle foi fazer: | 그러므로 영광스러우신 분께서 그에게 무엇을 해 주셨는지 보십시오: |
| fez-lo entrar en tũa orta en que muitas vezes ja | 그가 여러 번 들어갔던 한 채소밭으로 그를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
| Entrara8. Mais aquel dia fez que tũa font’ achou | 그러나 그날에는 그가 샘 하나를 찾게 하셨습니다 |
| mui crara e mui fremosa, e cab’ ela s’assentou. | 매우 맑고 아름다운 샘을, 그리고 그는 그 곁에 앉았습니다. |
| E pois lavou mui ben sas mãos, diss’: «Ai, Virgen, que será | 손을 아주 잘 씻은 뒤에 그는 말하였습니다: “아, 동정녀시여, 제가 |
| Se verei do Parayso, o que ch’ eu muito pidi, | 그토록 청하였던 낙원을 보게 되겠습니까? |
| algun pouco de seu viço ante que saya daqui, | [바라옵건대] 여기서 떠나기 전에 그 기쁨을 조금이나마 누리고, |
| e que sábia do que ben obra que galardon averá»? | 선하게 행하는 이가 어떤 상급을 받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 Tan toste que acababa ouv’ o mong’ a oraçon, | 수도승이 기도를 마치자마자, |
| oyu tũa passarinna cantar log’ en tan bon son, | 작은 새 한 마리가 노래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 소리가 어찌나 감미로웠던지 |
| que sse escaeceu seendo e catando sempr’ alá. |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고 오직 그 새에게만 마음을 쏟았습니다. |
| Atan gran sabor avia daquel cant’ e daquel lais, | 그 노래와 그 lais에서 그토록 큰 기쁨을 얻었기에 |
| que grandes trezentos anos estevo assi, ou mays, | 삼백 년, 혹은 그 이상을 수도승은 그렇게 있었으며, |
| cuidando que non estevera senon pouco, com’ está | 잠깐밖에 있지 않았다고 여겼으니, 그저 |
| Mong’ algũa vez no ano, quando sal ao vergeu. | 일 년에 몇 차례 채소밭에 가려고 나갈 때처럼 있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
| Des i foi-ss’ a passarynna, de que foi a el mui greu, | 그때 작은 새가 떠나갔고, 그는 매우 슬퍼졌습니다, |
| e diz: «Eu daqui ir-me quero, ca oy mais comer querrá | 그리고 말하였습니다: “나는 여기서 떠나고자 하니, 수도원에서 몹시 먹고 싶기 때문이다”. |
| O convent’». E foi-sse logo e achou un gran portal | 그리하여 곧 떠났고, 거대한 현관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
| que nunca vira, e disse: «Ai, Santa Maria, val! |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이었기에 그는 말하였습니다: “아, 성 마리아여, 저를 도우소서! |
| Non é est’ o meu mõesteiro, pois de mi que se fará»? | 이곳은 저의 수도원이 아닙니다. 그러면 저는 어찌 되겠습니까”?. |
| Des i entrou na eigreja, e ouveron gran pavor | 그렇게 그는 성당에 들어갔고, 큰 두려움이 일었습니다 |
| os monges quando o viron, e demandou-ll’ o prior, | 수도승들이 그를 보았을 때에, 그리고 그들은 그를 원장에게 데려갔습니다, |
| dizend’: «Amigo, vos quen sodes ou que buscades acá»? | 이렇게 말하면서: “벗이여, 그대는 누구이며 여기서 무엇을 찾습니까”?. |
| Diss’ el: «Busco meu abade, que agor’ aqui leixey, | 그가 말하였습니다: “저는 여기에 두고 떠났던 저의 아빠스를 찾습니다, |
| e o prior e os frades, de que mi agora quitey | 그리고 제가 헤어졌던 원장과 수사들을 찾습니다 |
| quando fui a aquela orta. U seen quen mio dirá»? | 저 과수원에 갔을 때에 말입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누가 제게 말해 주겠습니까”?. |
| Quand’ est’ oyu o abade, teve-o por de mal sen, | 아빠스는 이 말을 듣고 그를 미친 사람으로 여겼고, |
| e outrossi o convento. Mais des que souberon ben | 수도원 공동체도 그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잘 알게 되자마자, |
| de como fora este feyto, disseron: «Quen oyrá | 모든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알고서 그들은 말하였습니다: “누가 믿겠습니까 |
| Nunca tan gran maravilla como Deus por este fez | 하느님께서 행하신 이토록 큰 놀라운 일을, |
| polo rogo de ssa Madre, Virgen santa de gran prez! | 큰 영예를 지니신 거룩한 동정녀, 당신 어머니의 청으로 행하신 일을? |
| E por aquesto a loemos. Mais quena non loará | 그러므로 그분을 찬미합시다, 그리고 누가 그분을 |
| Mais d’outra cousa que seja? Ca, par Deus, gran dereit’ é, | 다른 그 무엇보다도 더 찬미하지 않겠습니까? 하느님께 그것은 참으로 마땅한 일이니, |
| pois quanto nos lle pedimos nos dá seu Fill’, a la ffe, | 우리가 그분께 청할 때에 그분의 아드님께서 진실로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입니다, |
| por ela, e aqui nos mostra o que nos depois dará». | 그분을 통하여 주시며, 여기서 훗날 우리에게 주실 것을 보여 주십니다”. |
포르투갈어 마리아론의 개화는, 마리아 안에서 그리스도교 전통을 지닌 민족들의 신앙과 문화적 정체성에 중심이 되는 신비를 알아보면서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 Redemptoris Mater가 기리는 풍요로운 교회 전통 안에 자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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