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활이자 생명이다: 에제키엘 37, 로마 8, 그리고 라자로와 요한 11장.

“나는 부활과 생명입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입니다.” (요 11,25)

오순절 전 주일 A (다섯 번째 주일)

첫 독서: 에제키엘서 37:12-14이스라엘 백성이 바빌로니아 유수 속에서 죽어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에제키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무덤을 열고, 백성을 다시 살아나게 하시며,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오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내 백성을 무덤에서 이끌어 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리라.” (에제키엘 37:12) 이 예언은 신약성서에서 부활의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나는 너희에게 내 영을 부어 주고, 너희는 살아나리라.” (에제키엘 37:14) 하나님의 영은 생명의 원천이며,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죽음은 물러납니다. 사순절의 끝에서 이 약속은 사막과 같던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생명이 임할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두 번째 독서: 로마서 8:8-11바울은 두 가지 삶의 방식을 구분합니다. 육에 따라 사는 삶은 인간의 한계와 제한에 갇힌 삶이며, 영에 따라 사는 삶은 하나님의 삶에 열려있는 것입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계시하신 바, 그 영을 따라 살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로마서 8:10)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이 우리 안에 거주하며, 우리의 육체를 살리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부활의 약속은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시작되어, 모든 믿는 이들에게 적용됩니다. 사순절은 부활을 준비하는 시간이며, 우리의 내면에 이미 임재하신 하나님의 생명을 경험하게 합니다.복음: 요한복음 11:1-45라자루스, 마타와 마리아의 형제인 라자루스가 병에 걸립니다. 그의 누이들은 예수를 보내어 도와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는 두 날 동안 기다린 후, 라자루스가 이미 사흘이나 된 시체에 누워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예수는 라자루스의 무덤에 도착했을 때, “라자루스야, 일어나라!”라고 외칩니다. 라자루스는 무덤에서 살아나며, 예수의 권능을 드러냅니다. 이 사건은 부활의 힘과 하나님의 생명이 죽음에 승리함을 보여줍니다.마타는 그분께 나아가 말하되, “주님, 만일 주님이 여기 계셨다면, 제 형제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 11, 21) 예수님은 대답하셨다, “네 형제가 부활할 것이다.” (23절) 마타는 마지막 날의 부활에서 부활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부활과 생명입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며, 살면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습니까?” (25-26절) 마타는 “네, 주님, 당신은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저는 믿습니다.” (27절)라고 대답했다. 그 후 베타니아의 마리아가 예수님께 달려가 무릎을 꿇고 울었다. 예수님은 그녀의 깊은 슬픔에 감동하시어 울었다. (35절) 그분은 무덤으로 가 돌을 치우시고, 아버지께 기도하신 후, 군중이 믿게 하시기 위해 큰 소리로 기도하셨다. 그리고 부르셨다, “라자루, 밖으로 나오라!” (43절) 라자루는 아직 붕대로 감긴 채로 무덤에서 나왔다. 예수님은 명령하셨다, “그를 풀어주라.” 많은 유대인들이 그분의 행한 일을 보고 믿었다. (45절)IV. 마리아와 미리 온 부활에스겔 37은 하나님이 무덤을 열리라 선포한다. 마리아는 독특하게도, 오후의 금요일에 아들을 묻은 무덤을 특별한 방식으로 경험했다. 그녀는 밤과 토요일 동안 아직 볼 수 없는 것을 기다렸다. 루카 1:35에 기록된, 성령의 그림자 아래에 있던 이가 바로 로마 8이 말한, 죽은 몸에 생명을 불어넣을 그 성령이다. 마리아의 승천은 에스겔 37과 로마 8의 약속을 개인적으로 실현한 것이다. 그녀의 죽을 수 있는 몸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생명을 받은 성령의 힘으로 인해 영광으로 들어올렸다. 요 11은 죽음에 대한 두 가지 태도를 보여준다. 마타는 논리적이고 신학적으로 정확하게 주장하고 고백한다. 반면 베타니아의 마리아는 예수님 발에 엎드려 말없이 울었다. 처녀 마리아는 이 두 가지 태도의 합성이다. 그녀는 마리아의 기쁨을 찬양한 마가복음의 마가복음에서, 그리고 십자가에 매달린 아들을 조용히 바라보았던 베타니아의 마리아에서 드러난, 하나님이 겸손한 자들을 부활시키는 위대함을 고백했다. 사순절의 다섯 번째 주일은 다가오는 부활절의 “라자루, 밖으로 나오라!”를 예고한다. 교회는 2000년 동안 이 날을 기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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